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종신>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분산전원설비의 계통연계 및 최적운용기술개발 등 12개 현안과제와 가스터빈 연소기의 연소불안정성 제어기법 개발 등 5개 중장기과제 총 17개 과제로 약 54억원의 R&D 투자규모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연구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서부발전 회의실에서 손동희 사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과제는 지난 4월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 등 12개 대외 연구기관과 전 사업소에 제안 공모를 실시, 8월까지 42건의 연구개발 제안서를 접수해 연구개발 계획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엄선된 과제이다.

손동희 사업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회사는 성장기반 확충과 선도적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특히, 기술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과 지속적인 R&D의 효율적 투자 확대를 통해서 기술개발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참석한 심의위원들에게 서부발전 R&D 추진의 근본 취지를 살려 과제를 선정해주길 당부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2007년도 예산반영과 시행계획 수립 및 계약과정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연구개발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을 통해 핵심역량 기술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