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광물생산량은 국내 수요의 27%인 약 1조 2,029억원(1,064백만불)로 나타났으며 순수국내광물의 자급율은 약 20%인 762백만불로 조사됐다.
주요 생산광물은 석회석, 금, 은, 규석, 고령토, 장석, 납석 등이며, 작년말 가행광산은 총 331개, 종업원수는 4,325명으로 나타났다.
작년중 광물에 대한 국내 수요는 철, 동, 아연, 석회석, 인, 금 등을 합쳐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3,947백만불(약 4조4,6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국내 경기회복 및 제련능력증대에 따른 원료광물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광물생산액 중 국내수요의 약 73%인 2,283백만불을 해외에서 조달했으며 약1,064백만불(1조 2,000억원)에 해당하는 27%를 국내에서 조달했다.
특히 수입광물의 제련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금, 은, 등 일부광물을 제외한 순수 광물의 자급율은 20%대인 762백만불로 나타났다.
작년도 금을 제외한 광물순수 교역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이 133백만불, 수입이 2,846백만불로서 약 2,713백만불의 무역적자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기회복 및 산업발달에 따른 광물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 광산물의 공급비중을 확대하고 국내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광물시추·탐사에 49억 5천9백만원, 광산시설 현대화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약 10억원의 비용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광물시추탐사비
용은 49억4백만원, 광산시설 현대화 등에 9억정도의 비용을 각각 투자했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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