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 최종우승 차지
해양오염방제조합은 지난 1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방제장비 운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조합이 설립이후
10년째를 맞아 기존에 보유중인 방제장비 및 기자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각 지부별 팀워크와 화합을 도모하며, 나아가 방제사고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먼저 조합 12개 전 지부를 대상으로 서해, 남해, 동해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예선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최종 통과한 3개 지부를 대상으로 오염사고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장비를
종류별로 분류해 회수유 저장조, 유회수기, 이송펌프, 비치클리너, 시트형 흡착재등 총 5종의 장비를 경기종목으로 했으며 장비의 정확한 조립,
운용 및 신속성을 평가기준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울산지부가 최종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군산지부가 준우승, 여수지부가 3위를
차지했다.
방제조합은 추후 경진대회를 발전시켜 조합 고유의 행사로 발전시키고 조합원사, 해양경찰청, 방제업체 등의 참여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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