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지역난방 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지역난방 한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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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대구지사, LFG·태양광시설 준공
▲ 지난 6일 한난 대구지사에서 열린 매립가스 집단에너지 시설 및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이번 겨울부터 대구시 지역난방을 신재생에너지로 하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대구지사가 지난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를 공급받아 1만6000세대 추가난방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시설도 완공돼 대구시 집단에너지시설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한난은 지난 6일 대구지사에서 매립가스 집단에너지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에 준공된 매립가스 집단에너지 설비는 34.4Gcal/h급 2기와 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총 2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난 대구지사는 96년부터 열병합발전소, 피크열 보일러, 쓰레기 소각열을 이용해 대구시 달서구 관내 7만5000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매립가스 집단에너지 설비 준공으로 1만6000세대 추가난방을 하게됐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우드칩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3MW)가 내년에 준공되면 한난 대구지사는 연간 45만Gcal의 지역난방열과 1만8000MWh의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게 된다. 이는 3만3000여 세대 난방과 5천여 세대 전기공급을 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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