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급 하고 삶의 질도 높이고
열공급 하고 삶의 질도 높이고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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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광교 택지개발지구 사업권 취득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광교 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따 내 연간 9만toe의 연료절감 효과를 내는 한편, 연간 52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환경개선에도 한 몫을 하게 됐다. 지구 온난화 물질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4만5천TC(탄소톤)를 감축하게 됐다.

한난은 지난달 28일 수원-광교 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사업권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교 지구 내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140MW급 열병합발전기와 첨두부하보일러 등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서고 저 NOx 버너 및 배연탈질설비(SCR) 등의 첨단시설이 설치돼 대기오염을 방지하게 된다.

한난은 341만2000평의 부지 위에 건설되는 공동주택 2만2000호와 업무 공공용 빌딩 등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교지구는 입지 여건상 한난이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수원영통, 용인수지, 흥덕지구와 연접하고 기존 공급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열배관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보완적 통합운영으로 집단에너지 도입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교 열병합발전시설은 2011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며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된다. 초기 입주하는 공동주택 등은 용인지사에서 생산된 열을 연계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교 택지개발지구에는 태양열 집단에너지 시스템과 제로 에너지 빌딩 등을 설치해 광교지구 여건을 고려한 미활용•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를 집단에너지 시스템과 접목해 기존 집단에너지사업과는 한 단계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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