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 가속
한. 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 가속
  • 채흥기 편집국장
  • 승인 200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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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 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협의회 개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간 원자력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제2차 한-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협의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력협의회는 이문기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과 카자흐스탄  쿠사이노프 테크노 파크 추진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주된 논의 사항은 카자흐스탄의 『쿠르차토프市 테크노 파크 건설』계획에 따른 양국간 협력 방안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테크노파크 내에 방사선 기술 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알려오며 방사선연구원과 같은 대형 방사선융합기술 단지를 설립·운영중인 한국에 협력을 제안해 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상호 관심 사항을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협력 가능 분야와 함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제1차 원자력협력협의회(9월 17일, 카자흐 알마티 市)로 시작된 두 나라의 원자력협력은 2004년 9월 20일 원자력협력협정 서명을 통해 궤도에 올랐으며, 그 후 카자흐스탄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모델 삼아 자국에 핵의학 센터 설립을 기획·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더욱 본격화됐다.

향후 테크노 파크 설립 과정에 국산 방사성동위원소 발생장치, 사이클로트론 등 방사선을 의학적으로 이용한 장치나 설비들의 수출 가능성이 커져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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