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무역역조 개선 나선다
중전기기 무역역조 개선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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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기산업의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무역역조가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2001년 제2차 수출촉진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산업자원부와 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연구원, 전기공업협동조합, 전선공업협동조합, 전기제조업체 수출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전기기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업체들의 해외수출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현황보고, 2000년 수출입 동향분석 및 2001년도 하반기 수출입 전망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전동공구(64.0%) 개폐기(38.8%) 변환장치(69.1%) 전기로(190.7%) 전기용접기(100.1%) 등 수입 증가폭이 큰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산업진흥회가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지는 한편 향후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게 된다.
한편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수출입은 지난해 수입부문의 경우 전선을 포함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31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전년보다 20.8% 증가한 20억8,3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여 10억8,900만 달러의 무역역조가 발생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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