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은 지난달 31일 ㈜에코프론티어와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내외 청정개발체제(CDM)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CDM 등 국제탄소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신규사업분야 진출에 따른 사업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국내외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양사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해 기후변화협약 관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변화협약 관련사업 공동추진기관으로 선정된 에코프론티어는 다양한 CDM 사업개발 경험 및 탄소시장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배출권 중개거래 등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컨설팅 기관이다.

CDM, JI, 배출권거래제도 등 교토메커니즘은 과거 단순히 규제의 영역에 존재하던 온실가스 문제를 시장 시스템으로 흡수하는 것으로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전부터 탄소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한난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핵심 기술력과 에코프론티어의 국제탄소시장 분석력을 가미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