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공동목표에 적극 참여 천명
IEA 공동목표에 적극 참여 천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가 정식가입국의 입장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고 향후 IEA 공동목표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천명했다.
산업자원부 이희범 차관은 지난 16일 파리에서 개최된 IEA 에너지장관회의에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해 26개 회원국 에너지 각료들과 더불어 에너지안보, 에너지시장 발전, 지속가능발전 등의 의제를 토의한 후 에너지부문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희범 산자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IEA 가입을 지지해준 회원국에 대한 사의표명에 이어 비축유 확충, 온실가스 감축,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IEA의 공동목표에 부합키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에너지시장의 안정을 위해 에너지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수급안정이 필수적임을 역설하고 IEA와 APEC이 상호협력해 전세계적인 석유수급 정보의 실시간 교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한 회의 직후 이뤄진 로버트 프리들 IEA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대체에너지 기술개발·보급 프로그램 적극 참여, 국내 전문가 사무국 정규직원 진출 등 IEA가입에 따른 협력사업 확대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4월 20일 국제에너지기구 이사회에서 가입이 의결된 바 있고 이번 회의를 통해 IEA(국제에너지기구)가입이 공식 발표됐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