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6월부터 직접부하제어制 시행
한전, 6월부터 직접부하제어制 시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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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전력 5천kW 이상 일반용·산업용 대상

한국전력(사장 최수병)은 오는 6월부터 사전계약을 체결한 계약전력 5,000kW 이상의 일반용 및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전이 필요 시 고객의 전력사용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직접부하제어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수요관리를 통해 예비전력을 효과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접부하제어제도는 한전의 요청 시 고객이 자율적으로 전기사용을 조정하는 간접제어방식인 부하이전요금제도에 비해 수요관리 효과가 확실한 방법이다.
한전은 계약을 체결한 고객의 전력사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에 설치한 고객의 제어시스템에 인터넷 또는 PCS 등을 이용해 전력사용 제어명령을 전달, 직접 전기사용을 제어할 수 있다.
한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계약전력 5,000kW이상의 일반용 고객(총 315호)과 산업용 고객(총 1,171호)들에게 개별 안내 후 5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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