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 ‘기타 엔지니어랑 서비스업’ 표준산업분류 확?n
ESCO ‘기타 엔지니어랑 서비스업’ 표준산업분류 확?n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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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 통계청으로부터 표준산업분류가 확정받음에 따라 사업의 정체성을 확립, 사업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는 최근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으로 ESCO산업을 분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ESCO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산업으로 분류가 되지않아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많은 불편과 문제점을 야기했었다.
그러나 표준산업으로 등록됨에 따라 고객, 금융기관등 관계자들이 ESCO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생김은 물론 ESCO사업과 각 기업의 공신력이 한층 제고되는 등 사업의 정체성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ESCO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생김에 따라 국가 에너지정책과 기업들의 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ESCO산업의 표준산업분류와 관련, 당초 에너지절약전문서비스업으로 통계청의 지식기반 사업분유에 신규 분류를 요구했으나,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의 세분류가 됨에 따라 업계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ESCO협회 남장현 국장은 “이번 표준산업 분류가 사업의 정체성 확립 등 ESCO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독립산업 분류가 안되는 아쉬운 점이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독립산업 분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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