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원자력협력 공조체제 마련된다
韓·美 원자력협력 공조체제 마련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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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양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미국 국무부에서 ‘제22차 한·미 원자력상설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원자력연구프로그램(I-NERI)과 미래형원자로(GEN-IV) 등 공동연구개발에 관해 논의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간 원자력정책과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국제원자력연구프로그램, 미래형원자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핵의학 협력 등 공동연구개발 협력과 IAEA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특히 I-NERI와 GEN-IV 등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21세게 미래 원자력 기술개발 국제공동사업에 대한 한·미 공조체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등 제3국의 원전 추진국가에 대한 공동진출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한 이번 원자력상설공동위원회를 통해 한·미 양국간 원자력공동연구개발계획 추진과 안전규제협력 강화, 방사선응용분야 협력 증대 등 21세기 한·미 원자력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 측은 이번 회의에 조청원 과기부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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