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LNG 탱크용 단열재 독차지
화인텍, LNG 탱크용 단열재 독차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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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인텍이 LNG 저장탱크에 사용하는 LNG 탱크용 보냉재 품목을 당분간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 LNG 지하저장탱크 15·16호 저장탱크용 LNG 보냉재 심사 결과 참여 업체 중 화인텍만이 기준 규격을 통과해 보냉재 납품이 이뤄지게 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강림보냉과 한국화이바는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가 마련한 기준 규격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LNG저장탱크용 단열재에 대한 품질인증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를 맡아온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최건영 팀장은 화인텍을 제외한 나머지 두 업체는 가스공사의 규격을 만족하지 못해 이번 테스트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강림보냉는 해수영향성 평가에서 탈락했고 한국화이바는 상온압축강도, 전단강도, 난연성 등 6개 항목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화인텍이 이번 인천 15·16호 저장탱크에 단열재를 납품함으로써 LNG 보냉재 국산화 이후 13·14호기 이어 두 번째로 수주하게 됐다.
LNG 보냉재 국산화는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화인텍과 참여해 지난 99년에 첫 개발했고 이어 강림보냉이 자체적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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