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중심 수도권 통합운영한다
광교 중심 수도권 통합운영한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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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이 수도권 지역난방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광교지구 사업권을 취득함에 따라 광교지구를 중심축으로 하는 수도권 통합운영 구상이 구체화된다.
한난은 SK E&S와 경합을 한 광교지구 사업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광교지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 일원 1,127만㎡ (341만평)의 지역으로 판교, 분당, 용인, 수원, 동백, 북수원, 화성 등 7개 지구의 센터에 위치, 기존 배관망과 연계해 통합운영을 하면 에너지 절감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광교지구 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합쳐 2만4000세대와 업무단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청 등 업무용 비율이 높아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교지구의 사업성은 IRR 기준으로 10.4%이며 이같은 수치는 5만 세대에 6만8000G㎈/년을 공급하는 사업규모의 사업성과 맞먹는다.
한난 관계자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근 열원을 활용, 집단에너지사업의 에너지절감 및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9만TOE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아울러 519톤의 대기오염물질 및 4만4960TC의 온실가스 감소 효과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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