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론(주) 공식 출범
SK엔론(주) 공식 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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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미국 엔론(ENRON)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가스전문회사 SK엔론(주)이 공식 출범했다.
 
SK는 지난 13일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 손길승 SK그룹회장, 최태원 SK(주) 회장, 테리 손(Terry Thorn) 엔론수석부사장, 김영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엔론의 주주 서명식 및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SK엔론은 SK가 SK가스를 비롯한 대한, 부산, 구미, 청주, 포항 등 5개 도시가스사의 주식을 현물출자하고 엔론사가 같은 액수의 현금을 출자해 만든 합작회사로 지난해 12월10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13일 법인등기를 마쳤다.
 
이에따라 SK엔론의 납입자본금은 5백억원으로 SK와 엔론사가 공동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SK측 대표이사에는 SK가스 조재수(曺在秀)사장이 겸임하며 부사장은 엔론사측이 맡고 전체 임원 8명 중 각각 4명을 지명할 계획이다.
 
엔론사는 총 3억달러중 1차로 2억4천3백만달러의 자금을 이 회사에 투자했다.
 
한편 미국의 엔론사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송사업 및 가스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총자산이 2백34억달러 규모로 세계 2백64위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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