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의 사고예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설비 안전성 평가기술이 개발된다.
울산시는 과학기술부의 지역 전략 특화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시가 제출한 `울산지역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설비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이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과제연구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과제는 5월부터 2003년까지이며 추진주체는 SK㈜ 중앙연구센터 울산공장 TF팀과 울산대학교 및 석유화학 관련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모두 10억6천만원으로 과기부가 6억2천300만원, 울산시 1억6천100만원, 기업 2억7천600만원을 부담하며 주요 연구 내용은 △설비열화 및 손상기구 평가기술△부식방지 기술 △특수비파괴검사 기술 △용접 및 열처리기술 등 설비안전진단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연구과제를 끝낸 후 울산지역 석유화학공장 설비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내 제일의 `설비안전성평가센터'를 설립, 지속적으로 설비안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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