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대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이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수송체계의 변화를 통해 제기하는 한편 현재와 같은 내연기관 수송체계가 유지되고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 오존층 파괴가 이뤄진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용체계를 설정하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선 400W급 풍력발전기 2기, 태양전지가 부착된 태양광 전기자동차 1대, 내연기관 체계에서 주유소에 해당하는 주전소를 설치해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이 주전소를 통해 전기자동차로 공급되는 2020년대 자연에너지체계의 실물을 전시했다.
또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현재의 내연기관 수송체계와 상호 비교 전시함으로써 화석연료 고갈, 오존오염의 원인물질 증가 등 현안문제에 대한 극복방안을 실물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너지연대는 이날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백만가구운동’참여신청을 받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운동을 펼칠 예정으로 오는 5월, 6월에 ‘자전거다시타기 전국투어’캠페인 등을 통해 수송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대안을 찾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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