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 새로운 길 모색
원자력산업 새로운 길 모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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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국원산/원자력학회 연차대회

국내 최대의 원자력국제회의인 ‘제16회 한국원산/원자력학회 연차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려 국내외 원자력 현안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전망 -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차대회는 첫날 원자력산업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7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은 전력시장 자유화와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이주상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장의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른 원자력발전사업 전망’과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전력시장 자유화와 원자력발전의 경쟁력’등 6명의 기조강연과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원전운전 및 안전규제가 주제인 세션 2에서는 안남성 한전전력연구원 연구원의 ‘자유경쟁시장에서 원전 경제성 개선의 도전’을 비롯한 9개 논문이 발표됐고 세션 3에서는 RI 이용 및 방사선 방호를 주제로 7개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원자력 R&D 및 신기술을 주제로 열린 세션 4에서는 15개 논문이, 세션 5에서는 원전수명연장 및 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원자력연료주기 및 방사성폐기물관리 주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기준처분시스템 개발현황’등 8개 논문이, 기후변화협약을 주제로 열린 세션 7에서는 ‘원자력과 기후변화’등 6개 노문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차대회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열려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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