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과 원자력실용화연구사업으로 총 239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0일 2001년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및 원자력실용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은 원자력분야의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원자력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형공동연구시설장비지원, 연구용원자로(하나로)공동이용 증대, 원자력기초연구 증진 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총 164억원이 지원된다.
연구시설장비지원은 산학연 연구주체간 협동연구촉진과 원자력기술 자립에 필수적인 핵심공동연구시설 및 장비지원, 원자력 성능검증체제 구축, 원자력 지식정보기반 구축, 핵주기시설 운영 등으로 11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하나로 공동이용은 산학연 활용 촉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7억원이, 기초연구 분야는 대학의 창의적·독창적인 원자력분야 기초연구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3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원자력연구개발성과를 이용해 1∼2년 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발굴 지원하는 원자력실용화연구사업에는 올해 총6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한편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및 실용화연구사업이 공고됨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5월 4일까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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