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화장실을 마음대로 쓰세요”
“주유소 화장실을 마음대로 쓰세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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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 열린화장실 운동 전개

SK주식회사(대표 황두열)는 한국방문의 해, 월드컵 등을 맞아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월드컵 문화시민운동 협의회 등과 손잡고 전국 대도시 및 관광지 소재 주유소 화장실 개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SK는 지난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화장실 캠페인을 갖고 이날부터 화장실 재건축을 마친 대도시 주유소 화장실을 개방키로 했다.
SK측은 연말까지 1,500여개 주유소를 개방할 계획이며, 주유소 주변에 입간판을 세워 일반인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내 버스노선 주변 주요 화장실 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화장실문화 시민연대의 이정자 회장은 “공중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국에 주유소를 확보하고 있는 SK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각지역의 다양한 업태의 사업장에도 이러한 개방형 화장실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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