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石油전자입찰 확산
공공기관 石油전자입찰 확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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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올말까지 공공기관 석유전자입찰 확산키로

석유분야 공공기관의 인터넷 전자입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은 지난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착화 단계에 접어 든 ‘인터넷전자입찰’을 올해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석유제품 분야에서의 전자상거래 공공기관 입찰 참여도 상당부분 진척될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김 청장은 작년 11월 정부 조달물자에 대한 인터넷 전자입찰을 도입한 이래 지난달 말까지 총 1천3건의 입찰에 3만9천940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설명하고 현재 철도청 등 13개 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자입찰을 올해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서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사고 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가상장터인 ‘전자장터(e-Marketplace)’를 구축, 4.4분기부터 시행하고 공공 조달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조달정보 단일창구’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지난달에는 공공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이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전자석유거래소(OILPEX)에서 유류 입찰에 참여, 유류를 공급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성호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올해 첫 번째 공공부문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혁신 사례를 보고하게 됐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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