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자원협력 파트너 ‘부상’
파푸아뉴기니 자원협력 파트너 ‘부상’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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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천연가스 개발 추진 … ‘자원협력 MOU’ 체결

금, 동, 니켈 등 비철금속과 천연가스가 풍부한 남태평양의 자원부국 파푸아뉴기니와의 에너지·자원 협력이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파푸아뉴기니에 이원걸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자원협력단’을 파견했다. 자원협력단에는 광업진흥공사, 가스공사, LS-니코, 삼성물산, LG상사, 한화, 대우인터내셔널, 우림건설 등 10개 기관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원걸 차관은 지난 10일 샘 아코이타이 광업부장관 및 모이 아베이 석유에너지부장관을 면담하데 이어, 마이클 소마레 수상을 예방하고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양국간 장기적·실질적 파트너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하고 보겐빌, 옥테디, 와피골푸 등 광산 프로젝트에 광진공, LS니꼬 등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하고 향후 관련 기업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개발예정인 남부 하이랜즈 가스 프로젝트와 올 9월부터 입찰예정인 해상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가스공사 등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기업이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자원협력 MOU’를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자원협력위원회 구성키로 했다.
한편, 자원협력단에 참가한 민간기업들은 PNG진출 주요 광업회사 10여개사 CEO와 면담을 갸졌다.

<주요 프로젝트>
▲보겐빌 프로젝트
- 광종 : 금(0.55g/t), 동(0.45%) (1972-‘89년 가행 후 현재 중단상태)
- 매장량 : 6억2500만톤
- 소유사(BCL(Bougainville Copper Ltd.,))
ㆍCRA : 53.6%/영국(Rio Tinto 호주), PNG정부 : 19.1%, 민간 27.3% 등
▲ 옥테디 프로젝트
- 광종 : 동(0.84%), 금(0.5%)
- 처리량 : 2900만톤/연, LS니꼬에서 연 6만톤 수입중
▲ 와피골푸 프로젝트
- 광종 : 동(1.5%), 금(1.2%)
- 매장량 : 5억8800만톤
▲ 하이랜즈 가스 프로젝트
- 사업개요 : Hides등 가스전에서 호주 Queensland주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천연가스 공급
- 매 장 량 : LNG 환산 약 1억2600만톤
- 참여사 : ExxonMobil(39.4%), Oil Search(54.2%), Nippon Oil Exploration(3.4%), MRDC(토지소유주 대리인 ) 3%
▲ 해상 가스개발 프로젝트
- 대상광구 : 15개 해상광구(Block A~O)
- Bid round open 시기 : ‘06년 3/4분기부터 6개월간
- 로드쇼 : 싱가폴(9월 13일), 런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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