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안전공급체결율 32%로 부진
LPG안전공급체결율 32%로 부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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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가정용·요식업 100% 상회

현재 시범실시 중인 LPG안전공급계약 체결율이 전국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10개 시범지역 32만9천3백32곳의 총 공급업소 중 계약을 체결한 곳은 10만7천2백68곳으로 불과 30%를 조금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업소는 3만7천5백75곳 중 90%인 3만3천8백여곳의 계약체결률이 이뤄졌지만 가정용주택의 경우 29만1천7백57곳중 25%인 7만3천3백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강동구의 경우 업소, 가정용 모두 100%를 상회하는 계약체결률을 보였으며 당초 계약체결대상에서 제외됐던 목욕탕, 이발소 등의 업소에까지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서울강북구 54.8%, 중랑구 52.8%, 동작구 52.2%, 대구 달서구 42.7%, 충남 당진 37.6%, 인천강화 35.6, 부산 사상·광주북구가 각각 15.7%순이었으며 광주동구는 10.2%로 가장 저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사업자들의 노력으로 계약체결율을 높여 전국 실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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