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99년도 국내대륙붕 시추계획'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시추계획에 따르면 3개공의 시추는 작년 7월 한국석유공사에서 발견한 고래V구조 가스층으로부터 0.8~5㎞ 떨어진 주변지역에서 실시되며 이를 위해 말레이지아에서 조업중이던 석유공사 소속 두성호가 시추지점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시추하게 되는 3개공은 매장량 확인을 위한 2개공, 추가매장량 확보를 위한 1개공으로서 굴착심도는 2,500~2,750m에 달하며 1개공 시추에 약 2개월이 소요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번 평가정 시추를 통해 LNG환산 약 200만~300만톤 규모의 추가매장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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