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업계가 수출시장 개척이 미진한 아프리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산업 아프리카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개척단은 수출상담회, 현지 전력청 구매담당자와의 상담, 현지 발전소 견학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현지 기술수준 및 동향파악 등 국내 중전기기 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중전기기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은 동남아 지역에 편중돼 있는데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무역자유화 조치, 민영화 등으로 세계기업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이 새로운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