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사이버 연수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무과정과 정보기술과정, 어학과정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 연수원은 개설하자마자 전체 임직원의 8%인 240여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서는 사내 풍속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 같으면 어영부영 보내던 아침과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서 헤드폰을 끼고 공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된 것.
LG산전은 사이버 연수원 활성화를 위해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사이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직원에게 승진 시 필수적인 교육이수 학점을 부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