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력산업기반기금 3627억 조성
올 전력산업기반기금 3627억 조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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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사업계획 확정 6월부터 기금조성 돌입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규모가 3,62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올 6월부터 기금조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해 예상되는 기금규모는 약 3,627억원으로 이를 조성하기 위해 전기요금의 3.23%가 기금조성으로 쓰인다.
산자부는 올해가 전력산업기반기금 운용의 첫 해인 만큼 신규사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기존 한전이 수행해 온 수요관리 업무 등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또한 내년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 흡수됨에 따라 전기요금에 대한 부과비율이 올해 3.23%에서 41.7%로 상향조정된다.
이에 따라 내년 기금 규모도 약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력산업기반기금 조성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력산업과 관련한 지원사업이 한전에서 산자부 전력산업과로 이관돼 업무가 추진되는 등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른 한전 업무의 정부 이관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게 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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