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100만 가구 운동 확산
에너지절약 100만 가구 운동 확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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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방안 마련키로

에너지절약시민연대가 올해 ‘에너지절약운동 확산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 구축’을 사업목적으로 정하고 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 운동, 지역에너지조례 제정운동 등 정책연구 사업과 에너지절약100만가구 운동, 수송에너지 절약운동 등 실천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절약시민연대(대표 김재범, 김재옥 등 7인)는 지난 19일 200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기존 에너지절약시민연대의 단체명을 에너지시민연대로 교체했다.
에너지연대는 2001년에는 정책연구 사업으로 에너지관련 법·제도 개선운동을 벌이고 지역조례 제정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는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국내 확산방안을 마련해 에너지 수급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며, 기후포럼을 구성하는 등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펴나가 에너지절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급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천사업으론 에너지절약100만가구운동을 보다 확산시켜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현해내고 지난해 가정용 에너지절약 운동에 머물렀던 활동을 자전거 다시타기운동, 차없는 날 지정 등 수송부문으로 확산시켜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에너지 수입에 360억불 이상 사용이 예상되는 등 에너지절약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에너지연대 등 시민단체는 기존 정부위주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일반국민의 에너지절약 노력을 접목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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