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지구 집단사업
한난·삼천리·SK E&S 3파전
수원광교지구 집단사업
한난·삼천리·SK E&S 3파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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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이 한난·삼천리·SK E&S간의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광교지구는 공동주택의 42%인 9300세대가 중·대형이며 임대주택도 전체 가구수의 31%인 6700세대가 중대형으로 계획돼 있어 집단에너지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업계의 ‘황금알’이다.

한난은 지난달 28일 수원광교지구 사업권을 신청했다. 한난은 인근열원 연계 활용 및 조직확대로 인한 비용부담의 수용가 전이 등 여러 문제점을 들어 단독 사업권 취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본지기사 4월 7일 참조)

이에 따라 한난·삼천리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은 사라졌다. 따라서 수원광교지구 사업권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삼천리와 SK E&S도 단독 사업권을 신청하게 되면 경쟁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사업자도 수원광교 사업권 취득을 위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삼천리와 SK E&S 등 다른 사업자들이 사업권 신청을 포기하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경우에는 한난이 다른 사업자와의 경합 없이 사업권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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