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 종합에너지사로 도약
대전열병합 종합에너지사로 도약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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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매출액 1천억 달성 목표
‘대전의 강남’둔산지구 영업강화

에너지 현장 탐방


▲ 대전열병합발전 전경.
대전유일의 열병합발전소인 대전열병합발전은 종합에너지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다각화 및 신규수요발굴 등 전략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오는 10월 말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둔산지구 2만5000세대에 열공급을 하기 위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에는 테크노밸리 1단계, 4008세대에 열공급을 개시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대전 최대 아파트단지인 둔산지구와 주변 신규아파트, 첨단 벤처 복합도시인 대덕 테크노밸리등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열공급 배관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둔산지구는 둔산동, 탄방동, 삼천동 11개 아파트에 열공급을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8884세대에 대한 사업변경허가를 받아 포스코건설과 공사계약을 맺고 지난해 말 기공식을 시행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가동률 향상을 통한 수익증대, 신규 열 수요 개발확대, 사업다각화라는 목표를 세워 2010년 매출액 1000억 달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법에서 허용하는 배출기준 준수 및 환경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굴뚝TMS을 설치해 관계기관에 실시간 전송하고 폐수는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산업체에 운전 중 발생될 수 있는 소음방지를 위해 자체 기술에 의한 소음기 설치 및 방음림 식재 등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신동오 초대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매출과 이익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전략 강화, 설비의 운영 효율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및 주주 이익과 종업원의 이익이 충분히 공유되고 균형을 이루는 경영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2본부 7개팀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직원들도 공기업 마인드에서 탈피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노사평화식 선언 및 사업 다각화, 신규 열 수요 개발, 원가절감, 윤리경영 등의 공동목표를 가지고 종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열병합전경-대전열병합발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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