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올해 차질없고 효율적인 민영화 추진
한난 올해 차질없고 효율적인 민영화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철)는 올해 차질없는 민영화 추진, 지속적인 경영혁신, 내실있는 확대성장, 고객감동의 가치경영, 완벽한 건설공사 수행을 주요업무로 선정, 추진하고 이를통해 21세기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로 예정돼 있는 민영화를 완벽하게 추진해 앞으로도 국내 지역난방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이 수용가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도 공급세대 및 건물의 수는 대폭 늘어난다.
먼저 작년 56만4천호에 이른 공동주택을 9.4%늘려 올해 61만7천여호에 열을 공급할 계획이며 1,303호의 건물공급 세대수도 4.1%확대된 1,357호에 공급해 열판매량이 777만4천Gcal에 이를 전망이다.
전력은 작년 29만2천MWh보다 31.9%증가한 38만5천MWh를 판매할 계획이다.

 ▲차질없는 민영화 추진
증시 상장 후 지분매각방법으로 올 연말까지 총 발행주식의 72%를 매각해 민영화를 이를 계획이다.
먼저 총 발행주식 36%를 증권거래소에서 매각하고 잔여 지분중 36%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경영권을 이양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기술, 안산도시개발, 중국 진황도 동화열전유한공사 등 자회사들도 지역난방공사와 같이 민영화가 된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경영의 투명성 및 합리화를 제고하고 업무절차 개선 및 표준화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를 꾀한다. 또한 비주력 업무의 외부위탁으로 인력효율화도 도모한다.
설비투자 및 운영의 최적화를 위해선 생산원가 순위에 따른 경제운전 및 원단위 관리를 강화하고 중대형 온수보일러 설치를 통한 투자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열배관공사의 공법개선으로 공사비를 절감하고 열생산시설의 적기 유지보수 및 개선키로 했다.
첨단정보시스템의 구축과 지역난방시설 효율극대화를 위한 현장개선 연구 등 연구개발체제 또한 강화한다.

 ▲내실있는 확대성장
파주 교하지역 등 신규 택지 개발과 열공급능력 확대를 통해 2002년 71만호 2004년 91만2천호에 대해서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효율적인 전기직판을 위해 집단에너지사업자의 합리적인 전기사업 참여방안을 수립하고 대도시 건물 밀집구역 지역냉난방 공급을 위한 관련제도 정비를 통해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의 기반을 구축한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을 위해 사업참여 가능사업을 선정 및 시행방안을 수립하고 매립가스, 자원회수시설 폐열 등 미이용에너지의 지역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방안도 마련한다.

 ▲고객감동의 가치경영
사용자 권익보호를 위한 ‘열공급 표준약정’제정을 추진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공기업위원회 및 고객만족 운영을 활성화하고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체제를 구축 및 환경친화적인 설비 운영에도 힘쓴다.

 ▲완벽한 건설공사 수행
올해 공사가 끝나는 김해 장유지역과 마포 상암지역, 2004년 끝나는 양산 물금지역의 건설공사에 만전을 기한다. 열배관 관리체계 및 유지보수 관리기준 정립을 통해 시공 및 유지보수 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고 열배관공사의 시공방법 및 기자재 사양 개선 추진, 매립가스 포집시설운영의 선진기술 확보 등 기술개발을 통한 건설 신뢰도를 제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