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CES사업 본격 추진
한난, CES사업 본격 추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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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사업팀 신설·동남권 사업허가 신청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이 CES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한난은 CES사업팀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서울동남권유통단지 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허가 신청은 한난이 CES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한난이 대규모 지역난방사업 뿐만 아니라 틈새시장공략이 가능한 CES사업을 추진해 사업다각화를 하겠다는 것으로로 풀이된다.

한난은 그동안 대규모 지역난방사업에 주력해왔으며 CES사업에 대해서는 소형열병합사 및 도시가스사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한난이 사업허가를 신청한 서울동남권유통단지 사업지구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280번지 일원 지역에 소재해 있는데 이번 사업은 서울동남권 유통단지 내 소규모 집단에너지공급사업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8일 서울동남권유통단지 부지공사를 착공했으며 CES사업 도입을 위한 공급설비 부지로 3307㎡를 활용할 예정이다.(본지 11월 11일자 참조)

이 지구 열부문 부하산정 및 수요예측결과에 의하면 유통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의 연간열수요량은 5만5385G㎈/년이다. 이 가운데 난방은 4만7049G㎈/년, 냉방은 8336G㎈/년이다. 
총 열수요량은 8만1072G㎈/년이고 최대부하는 47.96G㎈/년이다.
또 총 열부하량을 8760시간으로 나눈 평균열부하는 9.25G㎈/h, 평균열부화와 최대열부하의 비율인 연평균 부하율은 19.29%로 분석됐다. 인근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은 한난 분당지사 및 강남 및 일원지사로 공급능력은 각각 1005G㎈/h, 442G㎈/h, 342G㎈/h다.

난방 및 급탕, 취사용 열원으로 사용되는 LNG는 연간 1136만N㎥을 대한도시가스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전력은 인근의 지구내 CES 공급시설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며 연간 16만4191㎿/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에너지수요측면에서는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설비의 도입으로 총 에너지수요인 5만2979TOE/년의 16.4%인 8663TOE/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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