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야간경관조명 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지역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성 동탄 신도시가
신개념 빛으로 디자인된다.한국토지공사는 화성동탄지구 근린공원 및 자전거입체화도로 등에 각 시설물의 특색(역사, 전통테마, 체육공원, 첨단디지털 멀티미디어)을 살린 야간경관조명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한다.
총공사비가 약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공사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디지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첨단조명을 활용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 이용자들에 대한 배려로 야간 생활의 생동감, 친밀감을 도모할 수 있도록 빛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조명방법을 채택했다.
아울러 자연생태계에 대한 빛의 영향을 최소화해 식생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경관계획과 고유가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도심속에서 전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삭막한 현대 도시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난은 화성 동탄 신도시의 화성 동탄·태안·병점리 등의 공동주택 약 4만7000호에 오는 12월부터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난이 건설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시설규모는 511.8MW+396.6Gcal/h, 열전용보일러 4기(342Gcal/h)이며 열배관은 74Km×2열이 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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