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가 한난 열공급 대체로 만족
수용가 한난 열공급 대체로 만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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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대구지사 설문결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지역난방열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한난의 열공급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철) 대구지사가 최근 동대표,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 지사 모니터 요원 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난방 사용자들은 안정적열공급, 서비스보상, 고객응답 등 열공급과 서비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객관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좋다, 좋다 등 긍정적 답변이 고객응답처리기간에 경우 76%, 업무실명제등 82%, 안정적열공급 100%, 잘못된 서비스 보상 88%에 달했다.
 특히 안정적열공급에 대한 조사에선 모든 조사자가 좋음이상을 선택해 소비자는 한난의 지역난방 공급에 대해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민원만족확인제는 긍정적 대답이 66%, 정보제공 및 고객참여는 53% 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에대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주관식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선 민영화 이후 발생할 지도 모르는 급격한 요금인상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현재 집단에너지사업법상 열요금상한제가 지속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계절별차등제도 개선, 기계실 직원들의 지역난방 교육강화, 시설견학 기회마련, 파이프 동파 등에 따른 기술적 자문등에 대해 요구했다.
한난대구지사는 이번 조사결과가 지역난방에 대해 잘 알고있는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실시해 의미가 있다며, 조사결과 고객의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고 전반적인 고객응대 태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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