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정보 서비스 본격 개시
자원개발정보 서비스 본격 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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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公 지난 13일 자원정보센터 개소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문수)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자원정보센터 개소 기념식을 갖고 자원산업분야를 기술중심의 지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자원개발정보 서비스에 들어갔다.
자원정보센터는 국별, 광종별, 법령정보를 기초로 국내외 광산조사결과, 해외자원개발 투자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광산에 대한 3차원적인 지형도, 지질도, 탐사결과 등 자원개발과 관련된 전문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처음 구축 제공되는 3차원적인 지질, 광산정보는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인 광물자원 개발을 유도하여 체계적인 국내자원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민간기업에 입체적인 해외자원개발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원정보센터는 국내외 광물자원개발에 관심이 있는 자원개발업체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무역업체, 관련 기관 학계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업진흥공사는 95년부터 하이텔에 마련된 MINFOS를 통해 일부 자원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며 본격적인 정보서비스를 위해 98년에 자원정보센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왔다.
금년에는 8억8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DB를 대폭 확충하고 해외의 자원관련 정보기관 등과의 제휴로 보다 알찬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현실과 자원의 지역적 편중과 공급의 불안정성이 상존하는 국제자원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정보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선도하는 `자원개발종합기술정보센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박문수 광진공 사장은 “자원산업도 정보경쟁의 본격적인 시대로 접어들었다”라며 “광진공이 주도가 되어 정부 정책제언과 자원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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