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보급 가속화
집단에너지 보급 가속화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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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지구 등 8개지구 지정
집단에너지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자부는 지난 4일 수원광교지구 등 8개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공급 대상지역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고시된 집단에너지공급대상 8개지구는 수원광교지구(1127만8267㎡), 대전노은3지구(74만9800㎡), 운북복합레저단지(270만7212㎡), 의정부민락2지구(262만0521㎡), 인천서창2지구(209만9859㎡), 수원호매실지구(312만6000㎡), 남양주별내지구(509만1574㎡), 인천가정지구(133만㎡)이다.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수원광교, 남양주 별내지구 등 8개 지역에 대해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게 돼 집단에너지를 통한 지역난방보급이 크게 확대된다.

산자부에 따르면 집단에너지공급타당성이 있는 택지개발지구 중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약 9만8000호에 해당되는 8개 지구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 이들 8개지역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고시했으나 아직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은 대구금호지구, 대구옥포지구, 대전학하지구와 올해 하반기에 지정고시 예정인 5∼6개 지구를 감안한다면 향후 집단에너지 공급규모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지역난방공급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GS파워, 서울시, 인천종합에너지 등 11개 사업자가 지난해말 기준 139만호(잠정)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총주택의 10.5%에 달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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