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1월부터 ‘갈렙 앤 컴퍼니’의 지원을 받아 이번에 기본체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험운영 및 전산화 과정을 거쳐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들어갈 계획이다.
전략적 성과관리체제는 외부환경과 내부 역량을 분석해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기관목표를 설정하고 하부의 각 부서 목표를 기관의 목표와 연계시켜 그 목표들을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개발해 목표 달성 여부를 관리함으로써 부여된 임무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경영지원시스템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주의 예산제도 도입 방침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IAEA 등 국제기구에서 권고하고 있는 규제의 효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목표·성과 지향적인 조직으로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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