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예측 불구 국제원유價 급락
감산예측 불구 국제원유價 급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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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주 열리는 장관회의를 통해 감산을 결정하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임에도 불구하고 8일 국제원유가가 급락을 나타냈다.
 NYMEX장에서 4월물 원유는 전일비 61센트 하락한 배럴당 28.3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장에서도 4월물 IPE 브렌트유가 배럴당 53센트 하락한 26.70달러에 마감됐다.
베네주엘라 석유장관 알바로 실바는 8일 OPEC이 원유가를 작년 평균인 배럴당 30.20달러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은 배럴당 25달러 이상의 원유가격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원유가가 25달러 이상으로 유지되어 세계경제에 문제가 일어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OPEC 석유장관들은 50만에서 100만 배럴 수준의 감산을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OPEC이 올 제2분기 원유 재고량이 급속히 증가할 것을 우려해 감산을 결정하리라고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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