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협, IDEA와 MOU체결
지역난방협, IDEA와 MOU체결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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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첨단에너지 새 지평 열다
▲ 김영남 한국지역난방협회 회장과 로버트 숀튼 IDEA 국장이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미국 상무부 미셸 차관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좌측부터 로버트 숀튼 IDEA 국장, 미국 상무부 미셸 차관보, 김영남 한국지역난방협회 회장).
한국지역난방협회는 국제지역에너지협회(이하 IDEA)와 지역난방기술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한국지역난방협회는 미국 현지시간 3월16일 워싱턴 D.C. 상무부 본부에서 IDEA와 ‘친환경 첨단에너지 시스템구축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한국지역난방협회 회장인 김영남 한난 사장은 미 상무부 미셀 차관보 및 로버트 숀튼(Robert P. Thorton) IDEA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양 협회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지역 중심이 돼 미국, 유럽(EURO HEAT & POWER), 중동(두바이)을 연결하는 친환경 첨단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한국지역난방협회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간에 친환경 첨단에너지시스템(신재생에너지, I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인력·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우리나라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이 부족한 아시아지역(중동 및 카자흐스탄 등)에 선진 에너지 관련 기술 수출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또한, 양 협회는 한국지역난방협회 내에 IDEA의 아시아 분소 설치에 대해 합의하고, 지난 20년간 발전된 공동주택에 대한 지역난방기술과 미국의 지역냉방기술을 접목시켜 국내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협회는 지난 2004년 6월 국내 대표적인 지역난방사업자인 한난이 주도해 창립됐으며, 현재 국내 33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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