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회수이용 사업은 대기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이용해 증기나 온수를 생산 및 활용하는 사업이다. 고온의 폐열인 경우에는 이를 증기로 만들어 터빈을 작동시킴으로써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데 가정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그 이용법도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실용화가 상당히 진척돼 있는 에너지절약형 기술이다.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소요 자금을 저리로 융자지원 받아 폐열회수이용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오중구 경기지사장은 “폐열을 회수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기 때문에 관련되는 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며, 국가적인 에너지절약은 물론, 배기오염물질 배출저감, 경쟁력 향상 등 에너지(증기) 수용가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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