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중국기업 자원개발 MOU
광진공, 중국기업 자원개발 MOU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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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서 금속광물 공동개발
대한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원개발기업인 오광집단공사, 중광국제투자유한공사와 자원개발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자원개발운영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광진공은 고려아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2∼23일 중광국제투자유한책임공사, 오광집단공사 등 중국 기업과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금, 은 광물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광진공과 고려아연, 중국 기업은 컨소시엄이나 합작법인을 구성해 중국, 몽골, 북한 , 러시아, 중앙ㆍ동남아시아 등에서 금속광물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중광국제투자유한책임공사는 광진공에 ▲ 러시아 이르쿠츠카야주 사이얀스크 금ㆍ은ㆍ연ㆍ아연 광 개발 ▲ 인도네시아 빌리톤 연ㆍ아연광 개발 ▲ 터키 니켈 라테라이트 개발 ▲ 이란 연ㆍ아연광 개발 ▲ 중국 안후이성 연ㆍ아연광 개발 등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와 공동 개발을 제의했다.

특히 러시아는 초기 탐사를 거쳐 금ㆍ은ㆍ연ㆍ아연광 등 일부 광물의 광체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 2단계 탐사와 경제성 조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집단공사는 캐나다 유콘주 연ㆍ아연개발 사업과 카자흐스탄 연ㆍ아연광 생산 사업 지분 인수와 공동 개발을 광진공에 제의했다.
캐나다 유콘주 연ㆍ아연개발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 연ㆍ아연광 개발사업으로 광진공은 지질조사와 광산 개발, 지분 인수 등 향후 자원 개발에 대한 모든 과정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으며 프로젝트 경비는 물론 장기 판매권까지 공동 배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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