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청정 생산기술 도입
애경 청정 생산기술 도입
  • 김경환 편집국장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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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개선…에너지·용수사용량 대폭 줄여
애경(대표이사 안용찬)은 기존 생산공정을 개선해 에너지사용량과 용수사용량을 대폭 줄인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 분말세탁세제 제조공정은 원료를 물에 섞어서 슬러리로 만든 후 펌프를 이용해 높은 탑으로 이송 분무함으로써 작은 입자를 만드는 과정으로 다량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분말의 날림이 있고 폐수발생량이 많아 환경적으로 부담을 주는 방식이었다.

새로운 공정은 각종 원료를 믹서에 투입 혼합함으로써 분말세탁세제의 기초가 되는 기본분말세제를 제조하고, 기능성원료를 첨가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공정에서 사용하던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전력을 이용해 생산하는 청정기술이다.

애경은 이 같은 기술을 지난 1997년부터 생산공정에 적용시키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분말세탁세제의 모든 제품에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대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분말세제는 제품의 연구 생산 운송 유통 사용 폐기되는 전 과정에 대해 환경을 고려한 공정관리를 하고 있다.

애경은 이같은 공정개선을 통한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친환경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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