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 ‘집단사업자’로
도시가스사 ‘집단사업자’로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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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사들이 ‘이제는 집단에너지사업자로 불러달라’며 위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도시가스는 14일 ‘집단에너지사업 및 구역전기사업’으로 사업목적을 변경했다. 이번 사업목적 변경은 집단에너지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도시가스는 지난해 5월 강일지구 CES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강일지구는 당초 7000세대에서 6410세대로 변경, 전기 9㎿/h, 열 31G㎈/h를 오는 2008년 9월에 최초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도시가스, 한진도시가스, 중부도시가스도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이미 취득해 사업추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도시가스는 대구 죽곡지구 사업을 지난해 착공했다. 또 한진도시가스는 이 달 대림산업 및 가스기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며 중부도시가스는 오는 8월 천안정수지구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해 착공한 대구 죽곡지구 사업은 지난해 1월 사업허가를 받은 죽곡1지구에 4100세대에 전기 9㎿/h, 열 8G㎈/h를 오는 2007년 4월 최초 공급할 계획이다. 또 경기 양주 고읍지구 CES사업도 상반기 착공된다. 이곳 CES사업은 지난 3월 사업허가가 났다. 현재 가스기술공사가 대림산업및 한진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분은 가스기술공사가 49%, 대림산업 35%, 한진도시가스 16%다. 이 사업은 오는 2009년 1월 1일부터 공동 및 일반주택 약8700세대에 전기 4.6㎿/h, 열 76.5G㎈/h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도시가스가 시행하고 있는 천안정수지구는 오는 2008년 3월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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