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NG수입자 그룹 집행위원회 개최
세계 LNG수입자 그룹 집행위원회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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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세계 LNG수입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Liquefied Natural Gas Importers:GⅡGNL)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스공사를 포함해 5개국 8개사에서 27명의 대표가 참석해 세계 LNG 시장 변화와 LNG 수급동향, 에너지 공급현황과 향후 전망등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명규 사장은 본 회의에서 ‘한국의 에너지 수급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으며 세계 에너지시장 규제완화에 따른 시장환경의 변화속에서 LNG 공급조건 유연화의 필요성 및 구매자간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LNG수입자 그룹 집행위원회는 가스공사가 98년 10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GⅡGNL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회원사로 선임된 이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회의다.
한편 LNG 수입자 그룹은 LNG 수입자간의 정보교환, 연구 및 접촉을 통한 상호협력 등을 목표로 1971년 설립됐으며 현재 정회원 32개사와 준회원 7개사를 포함해 총 39개사가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또 공사는 85년 9월 브뤼셀 정기총회때 회원으로 가입한 후 91년에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에는 공사 주관하에 LNG계약 경직성 완화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 계약경직성 완화방안을 연구하고 암스텔담 정기총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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