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택지개발 계획 확정
판교 택지개발 계획 확정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3.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난, 2008년 12월 최초 열공급
▲ 한난이 지역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판교지구 집단에너지시설 조감도
판교지구 택지개발 규모가 당초 예상대로 2만9000호 수준으로 확정됨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도 본격화된다.

판교 지역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사업규모는 지난 2004년 9월 사업허가 당시 2만9000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난은 이에 따라 당초계획 대로 판교지구 집단에너지시설사업을 CHP 146㎿+126G㎈/h, HOB 171G㎈/h의 규모로 건설한다.

열공급은 HOB가 준공되는 2008년 12월에 최초공급하며 CHP는 2009년 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공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세대수는 2001년 지구지정 시 1만9700호, 2002년 9월 2만6804호, 지난해 8.31대책으로 2만9250호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기준 판교신도시 전체 공급물량은 2만9250호로 3월 9420호, 8월 1만229호, 2007년 이후 9601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주공은 이와 관련 8.31대책(중대형 물량 10%확대)을 반영해 지난 1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교통영향평가 심의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주택사업승인(3월 공급분)에 대해서는 주공 공급물량(4068호)은 지난해 12월 사업승인이 이미 완료됐다. 또 부지조성공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동판교는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이며 서판교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상태이다. 아울러 중대형물량 10%를 확대해 3월 및 8월에 일괄분양할 예정이다.

판교개발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원지역 282만평(930만7000㎡)이다. 사업기간은 2003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이며 사업시행자는 경기도, 성남시, 주공,토공이다. 사업비는 약 8조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