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화성열병합 올11월 부분준공
대우건설 화성열병합 올11월 부분준공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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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열병합·신재생사업 선별 추진
▲ 화성열병합현장조감도
대우건설은 한난 화성지사의 화성열병합발전 시공사로 올 11월 부분준공, 내년 11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의 사업추진단계에 돌입해있다.

대우건설은 EPC턴키방식  (설계시공병행방식)으로 5∼6개월 공기 절감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비 공정률 7%로 기초공사단계이며 설계면에서는 45%를 진행했다.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기술영업팀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HOB 1차준공, 내년 11월 CHP 종합준공을 할 계획’이라며 화성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500MW급 대형열병합발전소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화성열병합발전사업은 본격적인 전기사업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전기직판은 150MW급에 한정돼 있어 화성열병합발전소는 직판 불가해 전기 역송해야한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전기역송의 경우에도 에너지합리화측면에서 열이용 및 전기생산을 병행하면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잉여열(폐열)활용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측은 올해 입찰예정인 파주, 판교, 송도, 아산 배방지구 열병합발전사업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열성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사업목표를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화성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뿐만 아니라 올해 추진예정인 열병합발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문시공사로서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한편 소형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해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시장진출을 위해 선별검토를 하고 있다.

조 팀장은 대우건설의 해외시장진출에 대해 중동에 플랜트를 수출하고 있으나 주로 복합화력발전소이며 열병합발전건설사업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동남아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지역냉방기술 수출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현재 R&D를 위해 수원에 있는 기술연구소에서 분야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설계기술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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