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소형열병합·신재생사업
효성, 소형열병합·신재생사업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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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략적 지속추진
에너지사업분야 1000억원 달성 목표


소형열병합발전 전문업체 효성중공업은 소형열병합 및 신재생사업을 지속추진하며 CES시장에도 점진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효성은 에너지사업분야의 올해 목표를 1000억원으로 수립해 에너지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황재학 효성 ESCO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소형열병합발전 설비 설치사업 및 신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고 있으며 또 CES사업에 대한 경제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팀장은 CES의 경우 소형열병합발전사업과 비교해 사업성이 좋지 않다고 판단, 경제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소형열병합발전사업에는 약 2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되는 반면 CES사업에는 약 3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돼 초기투자비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팀장의 이같은 설명은 효성의 CES 사업 참여 가능성을 연내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또 소형열병합업체들의 CES사업 참여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효성은 소형열병합발전사업의 기존 영역인 APT에 소형열병합발전 사업을 집중적으로 보급해 올해 약 6∼7기의 소형열병합발전 설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은 지난 1월 원주 봉산삼익APT에 소형열병합발전을 준공했으며 이달 하계동 청구1차APT 및 신도림동 태영타운APT에 준공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1기의 소형열병합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효성은 에너지사업분야의 올해 목표인 1000억원 달성을 위해 소형열병합발전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도 주력해 지열활용사업 및 수소가스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게 되며 또 풍력단지를 조성해 현재 국산 시제품을 시운전하고 있다.

황팀장에 따르면 효성은 이외에도 신재생분야인 바이오가스, LFG발전, 지열, 수축열, 수소가스, CNG충전소, 소수력사업을 이제까지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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