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광명역세권 민간PF 공모
주공, 광명역세권 민간PF 공모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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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복합단지 2만2361평 개발
▲ 민관합동 복합단지로 개발될 광명역세권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주공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공공·민간합동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주공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해 오는 8일 성남 분당에 소재한 주공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를 거쳐 5월 10일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PF사업 대상지역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역사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업무단지, 백화점,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사업면적은 2만2361평이다.
주공이 시행하는 공공·민간합동형 PF사업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지구내의 복합적ㆍ입체적 개발을 위해 뛰어난 사업계획 등을 제시한 민간사업자와 주공이 공동으로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해 자금조달 및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지난해 아산신도시에 적용해 민간건설업체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총 59만평으로 상업, 업무,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테마형 자족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주공은 이번 복합단지 건설로 광명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에서 지구 내 4만여평에 음악방송국, 대규모공연장 등 첨단음악산업단지(음악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접도시에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지구를 통과하는 신안산선 전철, 철산·관악 경전철 및 안양천변도로를 포함해 4개 도로가 신설되며 앞으로 경기 서남부권 최대의 테마형 복합단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공관계자는 “광명역세권지구는 향후 수도권 지역의 교통, 물류 거점도시 및 음악밸리와 연계된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주공은 한편 올 하반기에는 파주신도시에도 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복합단지개발 PF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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