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총조사사업 개선 필요”
“에너지총조사사업 개선 필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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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너지기술 관련 실태조사와 연계성 고려해야

국내 에너지총조사 사업이 사업시행 일정이 촉박하고 업무의 연속성 결여와 조사원 운영에 있어 전문가의 자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조사대상 모집단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조사비용은 오히려 축소되고 조사대상 사업체의 유고율 증가, 조사빈번 등으로 조사의 질도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재호 박사는 최근 7회에 걸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총조사사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의 선택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사방식에 대해선 인력확충 및 예산확대를 통한 사업내용 강화방안과 소비구조패턴 조사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체제 개선에 대해선 통계학 전공의 전문인력의 필요성과 조사체계 상시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기후변화협약 준비와 에너지기술 관련 실태조사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총조사의 조사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결과분석의 확대 및 개발보급을 하기 위한 시스템이 우선 구축돼야 하고 통계들에 대한 분석연구 기능을 강화해 생산능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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