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나병선)는 캐나다 앨버타주 경제부장관과 캐나다 앨버타주에 매장된 1.4조배럴규모의 원유를 함유한 오일샌드 개발사업(가채매장량 3천억배럴)참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샌드 개발사업에 관련한 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했다.
캐나다 앨버타주에 매장된 오일샌드에는 세계 유수한 석유회사들이 대부분 사업참여를 하고 있고 지속적인 회수 기술이 연구개발 되어 현재 상업화가 가시화 되어 있고 개발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석유공사는 오일샌드 개발사업을 향후 막대한 해외 자주개발 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으로 판단하여 2∼3년전부터 오일샌드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여 왔다.
이번 양해각서 내용에는 오일샌드 개발기술 및 구체적 사업검토 내용 검토, 유망한 사업 물색을 위한 공사 연구팀을 앨버타 주에 파견키로 하고 앨버타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에서 오일샌드 개발사업 내용 및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앨버타정부와 공사가 그동안 구축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관련 기업들이 오일샌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동찬 기자>